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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기획공연] 우수공연초청기획 <오굿 × Resurrection>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빛고을시민문화관 댓글 0건 조회 950회 작성일 25-06-03 10:12
2025-11-15 ~ 2025-11-15 17:00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
062-670-7942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광주문화재단, 생황엔
1만원

본문

ㅇ공 연 명 : 오굿 × Resurrection

ㅇ공연분야 : 전통(창작극)

ㅇ공연단체 : 생황엔

ㅇ공연일시 : 2025. 11. 15.(토), 17:00

ㅇ공연장소 :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

ㅇ입 장 료 : 1만원

ㅇ공연문의 : 062-670-7942



ㅇ공연단체 소개

 ‘생황엔’은 신비로운 전통 악기 '생황'을 오늘날 복원과 창작활동으로 다시 발전시켜 주목받게 한 김효영이 만든 단체이다. 

김효영은 뛰어난 연주가인 동시에, 작곡가이다. 타 분야와의 과감한 시도와 접목으로 전통음악에 국한되지 않는 새로운
음악을 추구하는 음악가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특히, 다른 장르와의 크로스 오버를 넘어 현대
클래식 분야에 생황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생황의 독주를 넘어 생황 앙상블을 통해 다양한 레퍼토리를 발굴하고 나아가 생황의 온전한 복원과 제대로 된 교육과정, 그리고 한국 음악에서의 정체성 찾기를 목표로 하는 단체이다. 


ㅇ 공연소개

‘오굿 X Resurrection’ 은 말러의 웅장한 선율에 담긴 삶과 죽음에 관한 드라마와 죽은 자를 보내는 과정인 초망자굿이 한 무대에 공존한다.


그 경계에선 생황은 초월적 존재로서 때론 지휘자, 때론 무녀의 역할을 하여 두 세계를 하나의 음악어법으로 만나게 된다.


관객은 두 세계의 음악을 한 자리에서 감상하며 하나의 세계관을 맞이하는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 악기편성 : 생황, 스트링 쿼텟, 무속 타악&무가 2, 정가, 아쟁


ㅇ 공연 프로그램

 전통(창작극)

<전혀 다른 세계관을 가진 종교에서 죽음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망자의 영혼을 달래는 오구굿과 삶과 죽음을 탐구하는 말러의 부활!

生의 영원을 꿈꾸는 두 세계가 笙의 염원을 통해 새롭게 재탄생한다. 

 

<프로그램>

1. 혼을 위한 축제

 1악장 : 푸너리 X Allegro maestoso (구성 김효영)

  - 부활을 가장 오리지널에 가깝게 들려주는 악장이다. 

    또한, 뒤이어 연주되는 푸너리는 굿의 시작을 알리는 대목이자      망자를 부르는 경건한 의식이다. 

    망자를 위로하는 생황의 노래가 푸너리의 장단과 어우러진다. 


2. 꿈의 기억

 2악장 : 쪼시개 X Andante moderato (작곡 전예은)

  - 부활 2악장의 주제어인 그리움, 추억과 초망자굿의 쪼시개를 주제로 하여 새롭게 만든 곡으로 부활 2악장의 테마와 쪼시개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3. 혼돈의 춤

 3악장 : 드렁갱이 X In ruhig fliessender Bewegung 

  - 말러의 3악장의 주제어인 혼돈과 초망자굿 중 무녀가 추는 춤인 드렁갱이 장단을 엮어 본 장면으로 드렁갱이 장단 안에서 생황과 아쟁이 무녀와 바라지 역할을 한다.


4. 빛의 대화

 4악장 : 시설 X Urlicht (구성 김효영)

  - 부활 4악장은 태초의 빛이란 제목이 붙여져 있다. 천상의 세계를 소망하는 이 장면은 처음으로 노래가 등장하는데 초망자굿에서 망자를 부르는 장면과 교차된다. 메조소프라노 솔로를 정가가 노래하며, 독일어로 된 가사는 구음과 단순한 단어로 대체한다. 4악장의 오리지널 선율에 이어 생황과 무가가 어우러진 후, 생황의 독주로 빛을 찾아가는 장면을 표현한다. 


5. Resurrection

 5악장 : 도장 X Im Tempo des Scherzos (구성 김효영)

  - 이 곡의 부제인 부활과 구원을 표현한 5악장은 오리지널 선율과, 굿이 반복적으로 교차된다. 원곡의 선율에 장단과 무가가 얹어지기도 하고, 생황의 즉흥 연주가 더해져 부활을 향한 염원을 향해간다. 혼돈이 끝나고 생황이 표현하는 천상의 새소리 연주에 이어 정가 독주로 드디어 하나의 염원에 닿는다. 정가 독주에 이어 현악4중주와 아쟁이 차례로 더해지고, 생황과 타악, 무가가 이어져 하나의 소리로 모아진다. 모든 악기가 만들어가는 각자의  길은. 부활의 세계와, 초망자굿에서 망자를 보내는 장면을 떠오르게 하며 두 세계의 염원이 하나의 笙에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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